성공투자의 반대요소, 경영 마인드, 여윳돈, 매수 타이밍

 

 

 주식으로 부자 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부지기수로 더 많은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아 보고 성공의 요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1) 투자실패의 원인, 쉬운 접근 가능성, 무계획

 

 

 주식시장은 시장진입이 쉽고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투자가 가능하므로 실패의 가능성이 더 크게 마

련이다. 2020년 3월 폭락장에서 주식매수 위한 예탁금은 근 20년 사상 최대였던 41조였다. 그러나 

누구나 수익을 보고 나갈 수는 없었다. 극히 일부만 수익을 낼 뿐이다. 이들의 손실을 본 이들의 특

징은 주로 이렇다. 첫째, 생각 없이 그냥 투자한 경우, 둘째 무엇을 살지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 셋째

돈의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경제방송에서 추천하는 것만 믿고 쉽게 매수했다가 누군가 부정적인

소리라도 몇 마디 한다 치면 바로 빠져나올 그런 투자자 유형이다. 고생고생해서 피같이 벌어서 물

쓰듯 써버리는 것이다. 이런 투자는 증권사 수수료나 대주고 거래량이나 늘리는 역할을 하다가 시

간이 지나면 돈이 통장에서 슬슬 녹아내리는 모습을 볼 수밖에 없다. 심지어는 등록금이나 결혼자

금 같은 급한 돈이 끼어 있다는 것이다. 또 두세 배의 레버리지를 이용해 마음이 무거운 투자를 한다

는 것이다. 주식시장에 이렇게 진입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주식에서 돈을 벌 수 없다. 우연히 벌더라

도 그 돈은 다시 주식으로 들어와 결국 원금과 같이 사라져 버린다. 

 

 

 

2) 내가 주인이라는  경영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경영마인드가 있는 투자자는 투자금을 모아서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하므로 회사에 대해서 잘 이해

하려고 노력한다. 경영자처럼 시장에서의 회사의 역할을 이해하려고 한다. 내가 회사의 사장이라면 

주변사람이나 전문가들의 소리만 듣고 회사를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판단대로 운

영하게 되니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쓸데없이 들락거리지도 않을 것이다. 

 

 

3) 여윳돈으로 적의 정곡을 찌르는 매수타이밍

 

 

이런 돈은 질이 좋은 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돈은 어디 갈 생각도 하지 않고 느긋하게 배당만

주면평생 머무를 생각으로 마음먹은 돈이다. 결속력도 좋고 텃세나 주변의 위협에 굴하지도 않는

다. 이런 돈은 수익이 날 때까지 언제까지나 기다릴 줄 아는 주인행세하는 돈이다. 급한 돈으로 또

는 빚내서 하는 돈과는 질적으로 다른 건강하고 강한 돈이다. 언제까지나 기다릴 줄 아는 돈이라

는 강점 하나만으로도 시장을 느긋하게 바라보며 지배한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투자가

아니라 살때를 잘 아는 투자가 진정한 투자이다. 싸게 사면 팔때 쉬워진다. 좋은 주식을 쌀 때 잘 골

라 매수해서 오래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고 폭락장이 오면 가격이 많이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

서도 사서 모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기다릴 줄 아는 투자자들은  폭락장이나 경기침체기는 오히

려 호경기로 받아들인다. 이런 투자자들은 평생 동안 주식시장에서 과실을 얻을 수 있다. 

 

 

결론 

 

 

나도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고 초보 투자자이지만 이런 조건을 스스로 갖춘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살 때는 욕심에 근거 없이 빨리 사고팔 때는 손절매도 못하면 버티다가 결국

거의 바닥에서 파는 투자를 지금까지 반복해 오고 있다. 여기에 들어간 돈도 계산이 가능하다면

몇천은 족히 될 것 같다. 지금까지 투자가 아닌 도박을 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공부하고 내공을

쌓지 않은 투자는 해서도 안되고 돈을 벌더라도 자랑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처럼

주식시장을 도박장이나 제로섬시장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위에 나열한 좋은 특징이 없는

사람들은 똑같은 가격에 같은 주식을 사더라도 결국 돈을 잃는다. 그러므로 참 투자자는 절대로

친척이나 지인에게 투자를 권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 주식 투자는 온전히 자기 자

본으로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이 그 결실을 얻어가는 정직한 시장이기 때문이다.